우리집에서 나와 함께 서식할 첫번째 생명체를 데리고 왔다. 단돈 3000원에.
오랫동안 미뤄오던 일인데, (이유는, 꽃집들르는 걸 까먹어서. 그리고 말려죽일까봐.)
오늘 잠깐 남포동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왔다.
고양이는 아무래도 털+X때문에 자신이 없어서,
(내가 애완동물을 고려했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것이다!)
그 대신 털 날릴 염려가 없는 식물을 선택했다.
응달에서도 잘 자라고,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종류 중에서 골랐다.
꽃집 아줌마가 말해준 이름은 '페페'.
기념할 만한 일이라서 사진을 찍었다. (간만에 좀 한가하다;)
이 녀석은 척박한 내 방에서 잘 생존할수 있을까?
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듬뿍 주어야겠다.
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잘 보살필 수 있을지 나도 참 궁금하다.
가을되면 분갈이를 해주라던데, 과연 가을에는...!
인터넷을 찾아보니 페페의 진짜 이름은,
페페로미아(Peperomia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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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록성 풀이며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50종 내외가 알려져 있다. 뿌리는 굵고 육질이다. 잎은 어긋나거나 간혹 돌려나고 대개 육질이며 광채가 있다. 잎의 형태는 종에 따라 변화가 심하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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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근데 나 지금 이거 '무단 전재' 한 건가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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